유족연금? 국민연금? 도와주세요 저는 부모님이 2살 때 이혼하셨고 16살 때 아빠가 돌아가셨습니다. 그

유족연금? 국민연금? 도와주세요 저는 부모님이 2살 때 이혼하셨고 16살 때 아빠가 돌아가셨습니다. 그

저는 부모님이 2살 때 이혼하셨고 16살 때 아빠가 돌아가셨습니다. 그 후 큰아빠가 제게 메일로 뭐를 임명한다는 식으로 보내달래서 보냈었습니다. 아무것도 몰랐으니까요. 유족연금이 들어온다는건 어쩌다 보니 19살 때 알게 되었지만 그 전에는 아무 말이 없어서 그런 돈이 들어오는지도 몰랐습니다. 그리고 큰아빠께서 저에게 돈을 한 푼도 주신적이 없었고요. 자퇴생이였기에 할 것도 돈도 없는 저는 용돈은 저 스스로 알아서 알바를 하며 벌어 썼습니다. 집 말고 밖에서 살고 있어서라도 그랬고요. 그러다 이제 슬슬 검정고시를 따야 하니 독학은 힘들고 학원을 다니고 싶었습니다. 방은 뺐고 집을 들어와 그 사정을 할아버지께 말씀 드렸더니 나중에 19살 때 큰아빠께서 검정고시 학원비랑 용돈 조금을 가끔 주셨었습니다. 알게된건 검정고시 학원 다니는 도중에 알게 되었고 그 당시 고객센터? 같은 곳에 전화를 하여 “나는 그동안 돈을 받은적이 없었다.” 라는 말을 하였지만 그 때 상담원분께서는 “큰아빠와 상의를 하거나 성인이 되서 자기 앞으로 돌리는 방법밖에 없다.” 라고 말씀하셨어요. 그러해서 큰아빠께 얘기를 하는데 “너는 아직 어려서 알 거 없고, 공부 열심히 해라. 큰아빠가 적금이랑 보험이랑 다 알아서 넣고 법원에 매달 서류 보내고 있다.” 라고 하셨어요. 당시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것이 없다는 사실이 너무 분했고 어쩔 수 없기에 성인이 되기를 기다렸습니다. 저는 대학교에 입학을 하기로 했고 등록금은 큰아빠께서 주셨습니다. 대학생이 되니 달마다 용돈을 주시기도 하고 대학생활에 필요한 교육비를 내주시긴 했지만 저에겐 40으로는 턱 없이 부족했죠. 돈을 많이 쓰는 것도 솔직히 맞긴합니다. 할아버지와 둘이 사는데 할아버지께서는 매 끼니를 가까운 고모집가서 먹습니다. 저는 현재 고모와 사이가 안 좋은 상태라 고모집에 가서 밥을 먹지 못 하여 밖에서 끼니를 때우곤 합니다. 집에서 해 먹으면 더 절약할 수 있는 것을 압니다. 하지만 집이 싫습니다. 너무 싫어요. 글로 쓰기에 한계가 있고 제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모르시는 분들은 철 없는 애라도 생각하겠죠. 저같아도 그렇게 보입니다. 무튼! 용돈을 조율하려고 계속 말을 하긴 했지만 “상황 봐서. 아껴써라.” 이 말만 반복 됩니다. 알바도 하지말라 해서 그만 둔 척 하고 몰래 주 5일 이상 알바를 하며 생활을 하는 지금 저는 며 칠 전 생일이 지났습니다. 그렇기에 통장 있는 것들을 싹 확인 할 수 있게 되었고 통장 내역을 보니 유족연금은 달에 200정도, 국민연금?은 달에 20정도 들어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내역을 보니 여러가지가 있지만 제일 중요한 제 통장으로 된 적금은 달랑 100만원 들어있는 자유로우대학생적금 하나와 20만원이 들어있는 주택청약종합저축 이 둘 뿐이였습니다. 이 것을 보고 화가 치밀어 올랐지만 큰아빠께는 아직 아무 말도 안 한 상태입니다. 아직도 어리다고 아무 말 안하시고 공부나 하라는데, 돈이 마련되면 번호를 바꾸고 이 집을 떠나 혼자 나가 살아야할까요? 제 대학도 다 아셔서 무섭지만 이 집에 있는게 너무 진절머리납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 상황에서 저는 화만 나고 방법은 모르니 너무 답답합니다. 도와주세요. 말로는 더 이상 안되겠습니다. 힘들어요. 도와주세요. 이런 집에서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