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쌀국수 베트남 쌀국수면은 기름에 튀기지않죠? 우리나라 국수만들때 소면처럼 그냥 바로 삶아서
베트남 쌀국수면은 기름에 튀기지않죠? 우리나라 국수만들때 소면처럼 그냥 바로 삶아서 만드나요?
베트남에는 쌀국수도 종류가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쌀국수라고 하는 퍼(Phở)는 우리 나라 칼국수 만드는 거랑 방식이 같습니다. 칼국수는 바로 국물에다 요리를 하는 거지만 퍼 쌀국수는 쌀국수 공장에서 라이스페이퍼 만드는 방식으로 쌀가루물을 얇게 편 뒤에 더운 물에 넣어서 굳힌 뒤에 칼국수 자르듯이 자릅니다.(칼국수는 밀가루 반죽을 바로 자르지만 쌀국수는 점성이 없어서 일단 더운 물에 넣어서 굳힌 뒤에 자르는 거 같습니다. 우연히 쌀국수 공장의 작업을 본 적이 있는데 기억상 이렇습니다.) 퍼는 건면은 없고 보니 생면을 그대로 사용하므로 한국에서는 퍼를 가지고 쌀국수 만들어 파는데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쌀국수라고 하는 분(Bún)은 우리 나라 국수 만들듯이 만드는 거로 알고 있습니다. 즉, 국수를 만든 뒤 햇볕에 걸어두고 말려서 주로 건면형태로 생산됩니다. 이것을 일일이 삶기가 힘들므로 베트남에서는 분(건면)을 삶아서 생면처럼 만든 거를 식당이나 가정에서 구매해서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국의 쌀국수 체인점에서는 이런 건면을 수입해다가 국수 삶듯이 삶아서 손님들에게 서빙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후띠에우라는 쌀국수도 있는데 위의 분과 같은 방식인 것 같습니다.
베트남에는 공장에서 라면 만드는 거 이외에는 기름에 튀기는 방식은 잘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