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남자 원래이런가요? 영국에서 살다가 몇년전 한국으로 넘어온 영국 남자가 있습니다.. 대학에서 만나게
영국에서 살다가 몇년전 한국으로 넘어온 영국 남자가 있습니다.. 대학에서 만나게 되었는데요. 둘이 사는 곳이 먼데도 불구하고 저랑 만나겠다고 제가 있는곳까지 찾아와주고 통화도 자주하고요 걔는 한국말도 못하는데 한국말까지 배워서 저랑 한국어로 대화해보려고 시도도 하고요 아무튼 이정도면 사귀는 거 아닌가? 싶은 행동들을 자주히고 주변애들도 썸이라 해서 저도 관계 정립을 좀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너무 관계가 애매하고 썸이 오래 지속돼서) 그래서 좀 진지하게 우리가 무슨 사이라고 생각해? 했더니 그냥 친하고 편한 친구사이라고 묘하게 선을 긋습니다…ㅜㅜ 주변 친구들도 자기들한테 하는거랑 너한테 하는거랑 얘가 다르고 무조건 너 좋아하는 거라 했는데 왜 이럴까요 저를 가지고 논 거라거나 어장 친거라기에는 그런 애는 진짜 아니에요 평소에 수더분하고 이성한테 말도 잘 안거는 앤데 왜 이럴까요? 혹시 영국 남자는 관계 진전을 좀 두려워 하는? 그런 경우가 있나요?표현에 있어서 차이는 날수 있지만 관심이나 호감이나 사랑은 다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외국인이나 우리나라 사람들도 질문자님이 느끼고 있는데 그 느낌이 정말 아닐까요저는 맞다고 생각합니다.상대가 표현에 있어서 서툴수는 있어도 님을 챙겨주는모습은 연인사이라 생각해도 될 만큼입니다.주변인들도 다 그렇게 생각하니 분위기나 타이밍에잘 맞추어서 다시 물어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 거라 생각합니다.